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4년 제2회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로 김창민-박민준-김민식님 등 3명을 선정했다.
포천시청년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정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된다.
포천시는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4개 부문 2024년 포처시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2024년 포천시청년대상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의를 통해 사회경제 부문은 김창민님, 문화체육 부문 박민준님, 사회복지 부문 김민식님을 최종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공로 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아 '포천시 청년대상 조례' 제2조에 따라 미선정했다.
김창민 수상자는 대들보농장 대표이자 청년농업인이다.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 벼농사 전 과정 노동절약(생력화) 장비 도입을 통한 현대화 및 자동화 등으로 농업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민준 수상자는 (사)한국농악보전협회 포천지회장이다.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연출을 담당해 장원을 수상하는 등 지역 향토유산인 포천가노농악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김민식 수상자는 아름다운사진관 대표이자 포천청년회의소 회원이다. 포천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다문화가족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포천시청년대상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분들"이라며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천시를 이끌어갈 청년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포천시청년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24년 제5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