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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볼 400 평창’ 22일 평창스키점프센터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2 23:45
평창스키점프대를 뛰어오르는 레드볼400평창

▲평창 스키점프대를 뛰어오르는 레드볼 400 평창.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오르는 '레드볼 400 평창' 대회가 5년 만에 22일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렸다.


최대 38도 경사의 40층 건물 높이의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하는 이번 대회는 평창군과 (재)평창유산재단이 함께 한다.


레드불40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전 세계 각지에서 10년 넘게 개최된 러닝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최대 38도 경사의 가파른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하여 뛰어 올라가야 하며, 건물 40층 높이의 결승점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평창에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키 점프 어드벤처 프로그램, Happy 700 평창 러닝클래스 등 참가자와 동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레드불의 파트너사인 휠라, 가민, 랩 시리즈 그리고 팀 버핏이 함께 참여해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1000여명의 참가자가 남여 개인전과 남자, 혼성릴레이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개인 우승자는 내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에 출전하여 한국 우승자로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황성현 평창 부군수는 “레드불 400대회가 5년 만에 다시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 진행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은 올림픽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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