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에서 경북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북 대표로 출전한 22명의 학생들은 17개 종목에서 경쟁해 최우수 6명, 우수 4명, 장려 2명, 페어플레이 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한글과 스마트검색, 로봇코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e스포츠대회에서는 폴가이즈와 클래시로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팀을 이룬 종목에서의 성과는 장애인식 개선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를 준비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