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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도움 필요한 이웃, 복지위기알림 앱으로 신고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29 09:58
평창군 도시브랜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복지위기알림 앱' 서비스로 사고, 질병, 주수익자 사망 등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휴대전화로 신고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복지위기알림 앱은 앱을 통해 신고된 내용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이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접수돼 읍면동 담당자에게 전달되고, 담당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상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위기상황 관련 사진 첨부 기능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상황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해 신고자의 부담을 줄였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을 검색하거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큐알(QR)코드를 인식해 설치할 수 있다.


김은영 군 복지정책과장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서 이전보다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가능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앱을 통해 신고하면 방문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평창군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총 46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는 공적급여와 민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계층의 생활민원 해결을 위한 '생활민원 봄·봄 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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