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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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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춘천서 ‘30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1 01:36

30일 개막, 10월 1일~6일 경기 치뤄져
개막식과 함께 WT 본부건립 선포식 개최

2024 춘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

▲2024 춘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가 30일 개막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30일 춘천 에어돔에서 개막했다.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미국, 중국, 튀르키예 등 129개국 1613명이 선수단이 참여해 기량을 겨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돼는 것이며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40점을 부여하는 대회다. 무엇보다 주니어 대회인 만큼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어 매우 중요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육동한 춘천시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정원 WT 총재

▲조정원 WT 총재가 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이어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건립 선포식에서는 '춘천이 국제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며 국제화와 미래화를 선도한다'는 세계태권도 중심도시 춘천 비전을 선포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 성공을 비롯해 지난 7월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이어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명실상부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서 거듭남과 동시에 국제적 인지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조정원 WT 총재는 “태권도는 전 세계에 희망과 꿈을 전파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한국의 풍부한 문화를 경험하는 인생의 값진 경험을 이곳 춘천에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

▲육동한 춘천시장은 30일 열린 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권도의 발상지 한국, 세계 태권도의 미래 춘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은 2028 LA올림픽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세계 태권도를 품은 우리 춘천은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연계해 1일 오후 2시부터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 30주년 기념 국제올림피즘을 주제로 제1회 올림피즘 평화포럼이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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