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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재확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3 23:31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가 2일 개막해 5일까지 12개 부문 95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친다. 박에스더 기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이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는 축제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2일 개막한 제49회 정선아리랑제는 오는 5일까지 12개 부문 95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정선군민 300여명이 화합의 목소리로 아리랑 대합창을 선보여 방문객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개막식의 다양한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선아리랑제

▲3일 펼쳐진 아리라리팀의 거리퍼레이드. 제공=정선군

정선아리랑제

▲3일 펼쳐진 정선읍팀의 거리퍼레이드. 제공=정선군

3일 정선로 일원에서 진행한 거리퍼레이드는 뮤지컬 아리아라리 팀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길놀이와 9개 읍면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는 군민과 관광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4일 정선2교 일원에서는 뗏목 시연이 진행돼 아우라지에서 마포나루까지 이어지던 옛 방식 그대로 떼를 이어 엮어 만든 뗏목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각 지역 다양한 아리랑과 참소리꾼을 발굴하는 전국아리랑경창대회도 열린다.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구성된 전통아리랑 공연과 함께 탈춤, 농악, 아리랑, 판소리, 강강술래, 줄다리기, 줄타기 등 8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로 아리랑제를 돋보일 예정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정선아리랑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정선아리랑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제가 2일 개막해 5일까지 12개 부문 95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친다. 제공=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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