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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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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BI 이노테코,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7 15:5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한국공대BI)의 입주기업 이노테코가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2차(글로벌R&D)’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전했다.

이노테코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가스감지 기술을 활용한 응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가스센서 기술 보유 스타트업이다.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R&D지원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혁신성장 촉진 및 창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총 52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여 조건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년도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기업이다. 이 중에서 총 880개 내외의 기업이 선발됐다.

이런 가운데 이노테코는 국내시장이 아닌 세계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글로벌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1년간 최대 1.2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R&D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노테코는 이번 과제에서 ‘글로벌 기후테크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기반시설 가스센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사용시설 전반에서 활용이 가능한 수소센서와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 시행된 수소기반시설은 폭발의 위험이 있는 시설로 방폭인증이 필수적이며, 이 과제를 통하여 방폭설계와 제품의 국제 인증획득과 글로벌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테코는 금번 과제 외에도 ‘2024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선정’, ‘2024 경기도 유망기후테크기업 지정’, ‘2024년 시흥창업센터 성장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노테코 김인호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과 탄소중립 기술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으며, 수소 센서 기술은 높은 민감도와 내구성,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받은 만큼 이 과제수행을 통하여 해외수출과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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