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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구현 위한 북미 파트너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7 23:38
김진태 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가 지난달 캐나다 알버타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한 결과를 총결산하며 향후 미래산업, 경제협력, 체육교류 등 북미지역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밝혔다.


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내년 2월 한국에서 열리는 '알버타-코리아 포럼'을 계기로 강원도와 알버타 지역의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기술 교류, 공동 연구, 상호 투자유치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 수상을 정식 초청해 도의 미래산업을 소개하고 협력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도는 내년 4월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캐나다 수소컨벤션'에 초청돼 도 실무자들과 도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함께 수소산업을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암치유센터 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과 알바타 간 청소년 체육교류도 내년부터 재개한다.




양 정부는 컬링 조목 교류(2025~2026년)를 상호 합의했다. 내년에는 알버타 청소년들이, 2026년에는 도 청소년들이 알버타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15명의 선수단이 8일간 방문하는 일정을 협의 및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미국 보스턴과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 역점산업의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강화한다.


김 지사는 인테그리스 본사를 방문해 원주 문막 반도체 공정의 핵심 부품 생산라인 증설 계획을 확인하고 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 실무접촉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 자자체와의 협약 중 최초 사례로 보건산업진흥원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할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캐나다 알버타와 미국 보스턴 방문을 통해 협의한 사항들이 향후 도의 미래산업 비전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며 그 후속조치들이 이미 시작됐다"며 “앞으로 미래산업, 경제, 체육교류 등 전반에 걸쳐 북미지역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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