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선생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2024년 제34회 율곡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율곡문화제는 옛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추향제, 유가행렬, 대동놀이, 전통혼례 등과 함께 현대와 연결을 모색하는 퓨전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역사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파주이이유적지에서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민속놀이 체험, 압화체험, 한지거울 만들기 등이,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율란체험, 자운서원과 율곡이이 역사투어 등이 준비돼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4율곡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전야제는 퓨전음악 공연과 파주시립예술단의 율곡이이 뮤지컬, 국악가수 송소희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밖에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파주시는 7일부터 13일까지를 '율곡문화주간'으로 정하고, 파주 전역에서 △율곡미술대회 작품전시 △율곡이이 토크콘서트 △뮤지컬 이이 △전통문화 전승 마을사업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7일 “율곡 선생 유덕을 추앙하고 그 정신을 계승 보전하는 제34회 율곡문화제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