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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UN총회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성과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7 15:12
UN총회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성과 발표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캠페인 등에 대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달 23일 UN총회에서 발표했다.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나달 24일 유엔통회(UNGA)에 초청받아 유엔 산하 국제연합훈련조사연구소(UNITAR, United Nations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회의장에서 한국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배경과 시범 캠페인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UN 총회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개선 성과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조건부 운전면허가 5개국 발표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날 이행재 시험교정처 차장은 음주운전 재범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법과 오비맥주와 함게 2022년과 2024년 2년간 진행한 3차례의 시범 캠페인에 대해 발표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차량에 별도 설치해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현재 미국, 스웨덴 등 다수 국가에서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에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등 음주운전 시도를 차단하는 강력한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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