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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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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25스마트빌리지 공모선정…국비 9.2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8 23:54
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2400만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 및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과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AI 기반 촘촘한 안전취약계층 안심 허그 서비스 및 빈틈없는 도심 속 반딧불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노인, 중증 환자 등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심 시스템' 구축 △1인가구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융합기술(AIoT, AI와 IoT 합성어)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구축 등이 바롤 그것이다.


스마트 안심 시스템은 AI와 IoT 기술을 통해 노인과 중증환자 활동 및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상황을 예측해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112-119 등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내년 초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범죄취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보행안전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술을 접목해 도시 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도시 데이터를 관리하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과천시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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