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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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성료…한우 110두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8 01:06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문화재단은 “내년에는 조기 판매 매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제22회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려 한우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삼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우, 인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기간 한우는 110두로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지만 높은 할인율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발생했다. 인삼은 10t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43% 증가했으며, 매출은 18%가량 상승했다.


총 10만여명의 방문객이 홍천을 찾아 인삼과 한우 판매로만 12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참여 부스 총매출액은 2억4000만원 이상 발생했다.


축제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준비한 한우 물량이 조기 품절됐다. 둘째 날에도 오후 1시에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축제 기간 한우와 인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이벤트도 진행됐다. 만원의 행복(한우잡뼈 이벤트), 인삼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인삼 튀김, 인삼 막걸리, 한우 꼬치, 한우 핫도그 등 홍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3일 연관 행사로 전세계 한민족축구대회 개회식과 한민족 명품 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에는 신인선, 비바체, 허찬미, 박강성, 양지은 등 가수들이 출연해 한우와 인삼의 매력을 음악과 함께 선보였다.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4일 홍천강가요제에서는 홍천읍의 이강기가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열창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남북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통일음악회도 열렸으며 민속 무용, 현대 무용, 아코디언 독주, 마술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5일에는 한마음 콘서트가 열려 현숙, 조승구, 민수현, 태훈, 이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장을 달궜다.



대한민국 최초 임도 전국트레킹대회

▲대한민국 최초 임도 전국트레킹대회

더불어 강원 홍천 인삼 800년을 논(論)하다 포럼과 대한민국 최초 임도 전국트레킹대회가 홍천에서 개최되며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인삼 또는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을 했다. 1등 경품으로 황금 송아지를 수여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의 대표 가을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홍천6년근 인삼과 늘푸름한우로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홍천사과축제에서도 다양한 콘텐츠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많은 방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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