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범수 삼화페인트 CPO(Chief Product Officer),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안전표시와 같은 각종 안전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컬러 설계다.
구체적으로, 3사는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산재예방 활동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자문 및 교육 △컬러 페인트 지원 △마케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산업현장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며 색약자, 외국인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설계다. 일상 정보는 색으로 구분되는데, 색각이상은 색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