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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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광견병 예방 미끼백신 ‘1만6560개’ 살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08 01:17
광견병 미끼백신

▲춘천시는 광견병 예방 미끼 백신 총 1만 6560개를 야생동물 출몰 지역에 살포한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8일부터 광견별 발생지역 및 야생동물 출몰지역에 야생동물 광견병 발생 차단을 위한 미끼 백신을 살포한다 고 밝혔다.


이번 미끼백신 살포는 가을철을 맞아 야생동물 광견병 발생 차단, 시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살포하는 미끼 백신은 먹는 광견병 백신으로,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백신을 미리 넣어 제작했다. 미끼 백신은 총 1만6560개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또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가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지만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살포 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은 산행 시 미끼 백신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길 당부하며 시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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