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에 37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삼아제약㈜, ㈜네오바이오텍, ㈜만앤휴멜코리아 등 관내 우수기업과 지역인재가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열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채용관(24개), 혁신도시 공공기관(5개), 부대행사(5개), 유관기관(4개) 등 총 38개의 부스에서 청년구직자를 비롯한 일반구직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이날 24개 기업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43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특히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와 혁신도시 4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또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취업 컨설팅, 노동 상담, 청년 일자리사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MBTI 성격검사, AI모의면접, 취업타로, 면접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우수기업에 다수의 청년인재가 채용돼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