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은 10일 제1회 군인가족의 날 행사로 군인가족 50명을 부대로 초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육군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원주권 고교·상지대 ROTC 120여 명을 초청해 함께 했다.
36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군인가족에 대한 감사함은 물론 육군 홍보설명회, 워리어플랫폼·드론 등 첨단 전투장비를 포함한 미래전투체계를 전시해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부대소개영상 시청 및 가족단위 사진촬영 △혁신적으로 개선한 AI교육장, 메디컬센터, 병영식당 견학 △원주 미래고 학생들의 코딩값을 입력한 드론 비행 시연 △사단 정찰ㆍ투하ㆍ수소 드론과 안티드론돔 시연 △워리어플랫폼 장비 관람 △군악대 버스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국방혁신 4.0 시대에 미래 육군을 책임질 우수 인재 모집 홍보 및 양성을 위한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고, 군 진로소개 교육 시간을 통해 미래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하헌철 36사단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군인가족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이 전달됐길 바라고 동시에, 장차 대한민국을 수호할 국가안보의 주역들이 강원지역 통합방위를 담당하는 사단 방문을 통해 군의 달라진 시스템과 직업군인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