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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둘레길 140km 완보자 3000여명 달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0 09:48
치악산 둘레길 완보자 축하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8일 치악산둘레길 개통 3000번째를 기념해 음해숙(개운동)씨에게 완보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명품 걷기 여행길로 자리 잡은 치악산 둘레길 140km를 완보한 3000번째 주인공(음해숙, 원주 개운동)이 탄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8일 집무실에서 음해숙씨에게 3000번째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 입구

▲치악산 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 입구 . 박에스더 기자

음해숙 씨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남편과 함께 전국의 명산을 오르는 등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으며, 4년 전 광명시에서 이사 온 후에도 치악산 등산을 즐기다 2년 전부터 치악산둘레길 도전을 시작했다.


치악산둘레길이 지난 2021년 6월 개통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전 구간 완보자 3000명을 달성했다.


3000여명의 완보자 현황을 살펴보면 △성별 남성(1440명/48%), 여성(1560명/52%) △연령별로는 20대(47명/1.6%), 30대(70명/2.3%), 40대(230명/7.6%), 50대(1,031명/34.4%), 60대(1293명/43.2%), 70대 이상(329명/10.9%)으로 50대 이상에서 88.5%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원주(1813명/60.4%), 서울(427명/14.2%), 경기(384명/12.8%), 인천(68명/2.3%), 기타(308명/10.3%)로 타지에서 온 완보자가 1164명(39.6%)에 이를 만큼 전국적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치악산둘레길 1코스 내 운곡솔바람숲길과 국형사솔바람숲길은 매일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맨발걷기를 체험하고 있으며, 11코스 한가터길 구간의 잣나무 숲속 탐방로는 힐링숲길로 정평이 나 매일 500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치악산둘레길이 걷기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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