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동물사랑 문화축제 '동물과 행복하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펫 티켓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올바른 산책 방법 토크콘서트'와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견공 올림픽',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반려동물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선착순)' 등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또한 시흥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와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알리고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유기견 입양식과 함께 입양 활성화 홍보 부스와 길고양이 인식 개선 부스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액세서리와 장난감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수의사 무료 건강 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 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밖에도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주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장은 12일 “이번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통해 시흥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