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역사답사기' 제8권 '독립운동의 현장'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간은 지난 한 해 역사학자와 시민이 직접 답사했던 서울독립운동 현장답사의 결과를 담았다. 표석이나 기념 공간이 있는 곳뿐만 아니라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는 장소들도 다룬 게 특징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그간 '서울항일독립운동사', '서울 독립운동의 역사현장' 등을 발간하며 서울지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의 현장을 조명하고 서울의 독립운동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답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책을 읽으며 서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