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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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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심공원 맨발걷기길 9곳 조성…건강복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4 10:33
광명시 철망산근린공원 맨발걷기길

▲광명시 철망산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근 1년간 관내 주요 공원에 맨발로 걷는 건강 황톳길 9곳을 조성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조성돼 있던 맨발걷기 길을 도심과 가까운 근린공원 내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건강 황톳길은 조성사업은 추진됐다.


먼저 작년 11월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에 2곳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광명동 권역(도덕산-너부대근린공원), 철산동 권역(광덕산-왕재산근린공원 추가 1곳), 하안동 권역(철망산근린공원), 소하-일직동 권역(덕안근린공원-일직수변공원) 등 7곳이 새로 조성, 개방됐다.


광명시 도덕산근린공원 맨발걷기길

▲광명시 도덕산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제공=광명시

맨발걷기 길은 기존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정비를 기본 방향으로 삼고 주변 흙을 모으고 걸러 황토 추가 반입을 최소화해 조성됐다.


또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걷기에 필요한 휴게시설을 신규로 설치해 누구나 불편 없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맨발걷기는 가벼운 운동효과와 함께 명상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심신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걷기 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대표적이다. 3곳 모두 광명시가 관리 중이며, 호봉골 걷기 길에는 작년 8월 세족장을 준공해 주민편의를 높였다.


광명시 덕안근린공원 맨발걷기길

▲광명시 덕안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생활권 주변 공원 곳곳에 조성한 맨발걷기 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생활권 주변 공원 녹지에 쉼이 있는 휴식공간과 활력을 증진하는 운동시설 및 부대시설을 꾸준히 조성하며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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