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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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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서울시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사업’ 관리체계 부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5 15:16

이달희 의원 “자립준비청년 1445명 중 139명 연락두절”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사후관리 현황.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사후관리 현황.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관리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총 1445명 가운데 139명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에 대해 5년간 자립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시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자립정착금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자립수당도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지난 1월부터는 대중교통비도 월 6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 대중교통비 지급 현황을 보면 7월 기준 전체 인원 중 28.2%가 여전히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부실한 자립준비청년 관리로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지원을 못 받고 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안심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자립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강화가 시급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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