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15일 제93회 임시회 기간 중 위원회 소관 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방문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현 부위원장, 김충식, 여미전, 이순열, 홍나영 위원이 참석해 일선 현장의 상황을 행정복지위원회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개장을 앞둔 세종동 반다비빙상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개교한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반다비빙상장을 찾은 위원들은 세종시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으로서 시설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시민들이 개장 시기에 맞추어 빙상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이 없는지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세종시민 우선 빙상장 인력 채용, 균형 있는 이용 시간 분배, 타 시도 현황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한 적정한 이용 요금 책정 등을 주문했다.
이어 세종공동캠퍼스로 이동해 운영법인 관계자에게 개교 이후 운영 상황과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한 후 학술문화지원센터, 국립한밭대학교, 학생회관 등을 돌아보며 지원 인프라에 관해 미흡한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와 함께 세종공동캠퍼스 내 모든 구성원을 두루 고려한 정주 요건 조성, 셔틀버스 증차 등 교통편의 방안 마련, 학생식당 급식 만족도 제고 등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반다비빙상장의 적기 개장과 세종공동캠퍼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요청해 달라"며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와 인재 육성의 중요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관해 위원님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