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2일 경북 영천 화남리 마을에서 발대식을 열고 농가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2일 경북 영천 화남리 마을에서 발대식을 열고 농가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공-경북농협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한 뒤 담장 도색, 미장 작업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강호동 회장은 “깨끗하게 정돈된 주택에서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960가구의 노후 농가를 수리하며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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