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전국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혼인율 증가에 견인차 역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6 07:13

달서구의 8년간의 결혼장려 정책이 혼인건수 증가율의 견인 역할


1

▲2024 두근두근 페스티벌 기념퍼포먼스 모습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전국 최고의 결혼친화 도시.


15일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전국 혼인 건수 증가율은 연평균 0.3%이나 대구 달서구는 8.15%로 무려 26배에 달했다.


혼인 건수로는 작년 7월 133건, 올해 7월 166건으로 지난해보다 24% 넘게 증가했으며, 1~7월 누적으로도 13% 더 증가한 상황이다.


이는 달서구의 결혼장려정책 및 정부정책 효과 발휘 등 여러가지 변수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는 지자체 중에서 저출생 문제에 가장 민감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서구는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 운영중이다


올해부터는 1970년대 새마을정신을 투영한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결혼 만남 범국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51개 기관·단체와 결혼장려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인 접근으로 결혼문화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이 늘어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국가적 난제인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키우고 돌보는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결혼, 출산, 돌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달서구가 함께하겠다“ 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