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내년 상반기 개소될 예정인 안양1번가 청년공간 이름을 '안양청년1번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접수된 202건 명칭 중 담당부서 실무심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및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안양시는 6건을 선정해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시상했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양청년1번가'는 안양1번가에 조성될 청년공간 새 이름으로 확정됐다.
안양청년1번가에는 안양 9경 중 한 곳인 안양1번가가 청년 소통과 문화 중심지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공간 기능과 특징 등을 친밀하고 알기 쉽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의미 있는 명칭을 선정하는데 적극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안양청년1번가에서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요구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청년1번가는 만안구 안양동에 연면적 767.60㎡, 건축면적 239㎡,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 중으로, 댄스실-상담실-다목적공간-동아리실-공유주방 등 시설을 갖춰 청년활동 거점공간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