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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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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 DMZ 펫 트레킹’ 26일개최…강아지 동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7 11:12
파주시 '2024 파주 DMZ 평화의길– DMZ 펫 트레킹(하반기)' 포스터

▲파주시 '2024 파주 DMZ 평화의길– DMZ 펫 트레킹(하반기)'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6일 파평면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2024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길– DMZ 펫 트레킹(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평화의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노선이면서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일환으로 조성된 걷기 길이다. 평화의길 코스를 활용한 '펫 트레킹 행사'는 디엠지 평화의길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파주 DMZ 평화의길 9코스에 속한 구간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금파 취수장을 따라 아포삼거리를 돌아오는 1시간30분 여정이다.


펫 트레킹에 참여하면 반려견과 함께 DMZ 평화의길 중 핵심인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 강변을 걸을 수 있다.


특히 파평면 주민의 마을 해설도 진행돼 생생한 지역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펫스토랑,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펫런웨이' 등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기념품과 휴대용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dmzpet/event/)'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이번 행사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파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한발 더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DMZ 내 최초로 반려견과 걷는 '파주 DMZ 댕댕트레킹'과 'DMZ 펫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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