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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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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 공동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8 09:21
16일 펼쳐진 '수도권 대기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박주성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왼쪽)과 정용원 수도권 미세

▲16일 펼쳐진 '수도권 대기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박주성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왼쪽)과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의거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물질로 인한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조사, 연구, 기술개발, 홍보 및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유한 분석 장비를 기반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대기 오염물질 분석 방법과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학술대회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17일 미세플라스틱 분야 3편과 석면 분야 2편의 전문가 발표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해 두 기관 간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과 타이어 마모 등 비 배기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연구가 활성화돼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 환경 문제는 공간을 초월해 인접한 지역과 국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환경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수도권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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