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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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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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연루’ 제시, 소속사와 계약 종료..“제시 요청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18 14:57
제시

▲가수 제시가 일행의 팬 폭행 의혹과 관련해 지난 16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제시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 한 달만에 계약을 종료했다.


DOD는 18일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시는 최근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이 사건으로 지난 16일 제시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이날 제시는 경찰서 입구에서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폭행 가해자에 대해서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피해자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제시는 올해 초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계약을 끝내고 지난달 DOD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약 1개월 만에 또 다시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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