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청약 돌입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특별 공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이 펼쳐진다.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전매제한은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된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삼성물산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가구 등이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삼성물산 자체 사업인 만큼 상품, 시스템 등에 래미안 만의 기술을 집약했다 봐도 무방하다"며 “일대 랜드마크 등극이 예고돼 있는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