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본사 사옥에서 풍수해를 주제로 한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산항만공사가 수립한 풍수해 재난 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검토·보완했다. 또한 실제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한 비상 대피 훈련도 진행했다.
훈련은 부산항만공사의 풍수해 재난 대비 행동 매뉴얼 검토와 비상 단계별 유관기관 임무·역할 토론, 재난 상황 대비 비상 대피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훈련 전 과정에 시민훈련단을 참관시켜 객관성을 높였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으로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