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첫 딸을 품에 안은 감격의 순간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5회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딸 전복이를 얻는 순간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둔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오늘 안 울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 지킬거야"라며 다짐했다. 박수홍은 간절한 기다림 끝에 우렁찬 전복이의 울음소리와 마주했다.
박수홍은 아내의 병실에서 전복이와 드디어 만났다. 전복이의 머리를 받치고 조심스럽게 품에 안은 박수홍은 “아빠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어 “아빠가 지켜줄게"라고 굳게 다짐한 후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그동안 전복이를 위해 담아왔던 말들을 꺼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수홍은 “다예 씨 덕분에 내 인생의 복덩이를 만났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려요"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