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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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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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한국당원병환우회와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1 15:03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맨 오른쪽)가 김은성 한국당원병환우회 회장(맨 왼쪽), 강윤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지난 19일 판교 테크원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당원병환우회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원병은 선천적으로 혈당을 만드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몸 속 혈당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저혈당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식사, 옥수수전분 등을 적절한 시간에 올바르게 섭취하지 못하면 저혈당 쇼크, 간 손상, 신장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약 200여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혈당 및 식단 관리를 통해서만 적절한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당원병환우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원병 환우들의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당원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당원병은 희귀질환임에도 적절한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을 활용해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성 한국당원병환우회 회장은 “앞으로 당원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부처 등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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