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노인회는 전날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한 4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