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2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2024원주 만두축제'가 개최되는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원에 대한 교통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중앙시장 및 자유시장 일원(원일로 114~중앙시장길 32) △KB국민은행 사거리(중평길 2~평원로 45) △제일약국 사거리(원일로 70~감영길 51)이다.
원주 만두축제 주요 무대, 판매 부스 등 설치를 위해 축제에 앞서 통행 통제를 미리 실시함으로써 보행자 및 차량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교통통제 기간 동안은 해당 구간으로의 진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원일로 및 평원로로 우회해야 하며, 운송차량 등은 통제구간 외 진입로를 이용해야 한다.
교통통제 구간(3개소)에 만두왕 빅쇼, 개·폐막식, 김치만두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는 메인 및 보조 무대와 10개 테마의 100가지 이상의 만두를 판매하는 만두판매 부스 50여 개가 들어선다.
시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자유시장 지하주차장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구)학성초 운동장 △보건소 주차장 △원주천 둔치주차장 △성지병원 1~5주차장 △(구)원주역 공영주차장 △원주축협하나로마트 야외주차장 등 임시주차장 10개소를 운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지역으로 이번 통제로 인한 많은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4 원주 만두축제'가 원주시민의 이해와 배려로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