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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 개최…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2 17:44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는 22일 도교육청에서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주재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는 22일 도교육청에서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시기 협의, 농어촌 유학생 체류비 지원 등 2개 안건과 함께 2025년도 비법정협력사업 분담비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세수 부족 등 어려운 제정상황을 상호 협력해 극복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내년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6개 비법정협력사업 분담비율을 동결하고 매년 본예산 편성 전 분담비율 조정에 대해 검토 및 협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농어촌 유학 활성화로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하고자 내년도부터 농어촌 유학생 체류비를 분담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농어촌 유학 사업은 도교육청이 2023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 운영 중인 사업이다. 10개 지역 23개교(초 20교, 중 3교)에서 171명이 유학 중이며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도 유학생 체류비 소요 예정액은 18억원으로 서울시교육청 분담액을 제외한 사업비 총액의 50%를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026년도 이후 유학생 체류비는 지방재정 상황 및 농어촌 유학 참여 학생 수 등을 고려해 매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지원인원과 지원비율을 결정하기로 했다.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는 “세수결손으로 도교육청-도가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통과 상생으로 협력사업의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비롯해 지방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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