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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옛 원주역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23일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3 16:51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조성  준공식

▲옛 원주역 부지에 공영주차장 205면이 조성됐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민선8기 원주시는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3일 오전 학성동 옛 원주역 부지에 총 205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학성동 원주역은 1940년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5일 역사 폐쇄 후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오랜 기간 방치돼 이었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해 8월, 역사 운영주체인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옛 원주역 부지 활용을 위한 MOU' 체결하고 총 1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택시주차 10면을 포함해 총 205면의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했다.


원주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무료 개방 및 주차 수요를 파악하고 무인 운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운영정책 확정 후 2025년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조성  준공식

▲원강수 원주시장이 23일 옛 원주역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은 폐역사 활용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준공한 좋은 협업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증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조성  준공식

▲조용기 원주시의장이 23일 옛 원주역 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를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학성동은 지난 20년간 병원 한두 개 생긴 거 외에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주차장만 만들어놓고 끝난다면 큰 의미가 없다. 볼거리·즐길거리를 원주시가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다. 원주시의회는 집행부를 도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 원주시는 민선 8기 들어서면서부터 10월 현재까지 40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2025년까지 1200면수를 신규 확충해 전체 공영주차장 1만1389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조성  준공식

▲23일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조성 준공식에서 태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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