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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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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슬기 260만 치패 방류…수산자원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5 10:15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23일 남-북한강 일원에 다슬기 260만여 치패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양평군이 추진하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어족자원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 종묘 방류사업을 위해 전년 대비 47% 상향된 예산을 집행했다. 이에 따라 참게 20만여 마리, 대농갱이 17만여 마리, 동자개 6만7000여 마리, 쏘가리 3만1000여 마리, 뱀장어 8000여 마리 방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양평군 23일 남-북한강 일원에 다슬기 260만여 치패 방류

▲양평군 23일 남-북한강 일원에 다슬기 260만여 치패 방류. 제공=양평군

양평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안정적 증가를 위해 관내 남한강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수산생물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번식활동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근수 양평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묘 방류사업이 어족자원 증대와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관내 어업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어민 생계를 돕는 동시에 남-북한강 생태계 균형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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