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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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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GTX-G노선 유치 전력투구…추진위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5 01:12
포천시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포천시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3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GTX-G노선 유치를 위한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포천시의원, 경기도의원, GTX 포천유치추진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주재

▲백영현 포천시장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주재. 제공=포천시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이 행사에서 GTX플러스 노선 기본구상을 발제하고 추진위원장 기념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포천시장 축사가 이어졌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는 포천에 GTX를 유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관내 기업인, 시민대표,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돼 유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구성됐다.


GTX-G 노선은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 구리, 논현, 사당, 광명(KTX), 인천 숭의를 연결하는 84.7km 광역급행철도다.




포천시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포천시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제공=포천시

총사업비는 약 7조 6790억원이 소요되며, 노선이 완성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25분, 광명역(KTX)까지 35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GTX-G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철도-교통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천 발전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축사에서 “GTX-G 노선이 도입돼 포천에서 수도권 서-남부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면, 포천의 인구성장,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무궁한 경제발전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포천시 23일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제공=포천시

한편 올해 4월 경기도가 공개한 GTX플러스 노선은 GTX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연결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6월 경기도와 함께 GTX플러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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