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6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시민 2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형 교육박람회 '2024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축제는 평생학습축제, 의왕학생축제, 평생대학 성과공유회를 통합해 열렸으며 친환경 소재 우드부스와 프리마켓이 어우러진 캠핑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소통하는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AI솜사탕 로봇, 드론인형뽑기, 팝드론 빙고게임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청춘교복점에서 추억의 교복을 입고 빈백 의자에서 커피를 마시며 화창한 가을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배우고! 꿈꾸고! #하고!'라는 주제에 걸맞게 70여개 체험과 45개 동아리 공연이 이번 축제에서 진행됐다. 인기 가수들 축하공연도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시간이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울림축제는 명품 교육도시 의왕을 한눈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가을 정취와 문화 힐링을 만끽하며 행복한 인생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