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는 희망…지역공동체의 화합 이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26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같이놀자 온가족!'돌봄페스타 행사를 어린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많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을 소풍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결혼.임신.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아이와 어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 1부에서는 △럭키 로(컬)키(즈)셀러단△로컬푸드 부스△글로벌 점빵 등 20여개 이상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로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알뜰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2부 본 행사는 서삼열 ㈜다로리인 대표의 청도군의 성공적인 농촌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농촌형 저출생 극복 성과 발표에 이어 1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기부와 가족이 함께한 희망 비행기 날리기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가수 션의 토크콘서트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가족보물찾기 플로깅은 즐거움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사로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돌봄 페스타 행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본 행사가 세대 간 상호 돌봄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