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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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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이재용, 정의선·아키오 만났다…전장 사업 협력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27 15:36
이재용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연습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주년인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일본 토요타그룹 회장을 만났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완성차 업계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과 일본 토요타그룹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함께 개최했다.


이 회장은 완성차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정의선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 그룹) 회장과 나란히 서서 쇼런 리허설을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 회장이 취임 2주년인 이날 글로벌 1, 3위 완성차 업체 수장과 잇따라 회동한 만큼 향후 전장 분야의 협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 회장은 전장 사업을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관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카오디오 분야 세계 1위인 하만을 인수했으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를 통한 전장 가치사슬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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