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4일 인천 서구에서 열린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제71회 정기회의에서 민선8기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 활동하며, 차기(제72회) 회의는 내년 2월 회장 지자체인 김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 김포-부천-광명시, 인천 서구-계양구-강화군, 서울 강서구-양천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서부수도권 공동문제 해결 및 균형발전을 위해 1993년 9월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이번 정기회의는 △굴포천 하천정비 사업 관련 공동 협력사항 △민선8기 제2대 회장단 선출 △차기 회의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1993년부터 31년간 항공기 소음피해 예방대책 등 180여건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상생 발전에 뜻을 같이 해왔다.
김병수 시장은 “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