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4 본 무대에 설 혁신 스타트업 '컴업스타즈 2024'를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 2024 최종 라인업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예선 피칭을 거쳐 완성됐다. 컴업 사상 역대 최대 지원 규모인 1208개사 중 1차 선발된 국내·외 루키리그 100개사와 러너스리그 20개사가 접전을 펼쳐 루키리그 30개사와 러너스리그 10개사 등 40개 팀을 확정했다고 코스포는 설명했다. 본 무대에는 컴업 하우스 및 자문위원회 추천의 로켓리그 20개사 중 10개사를 포함한 총 50팀이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루키리그 30개사와 러너스리그 10개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13개국으로 구성했다. 국내 스타트업은 총 25개사로 △차등정보보호 기반 합성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큐빅' △토큰증권(STO) 플랫폼 '프랙탈에프엔' △미국 대학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 대상 1:1 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튜블릿코리아'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급여카드 서비스 '커넥트야드' 등을 선발했다.
해외 스타트업은 15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미국의 맞춤형 로봇 혁신 기업 '쿠렉 로봇(Kurek Robot)' △홍콩의 AI 자산관리 및 재무상담 서비스 '웰스라이즈(WealthRyse)' △태국의 맞춤형 저탄소 소고기 솔루션 '로콜 타일랜드(LOCOL Thailand)' 등이다.
기업 선정을 담당한 심사위원은 △KB인베스트먼트 △매쉬업벤처스 △오라클벤처투자 △킹슬리벤처스 등 VC·AC와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심사역으로 구성된 컴업 하우스가 맡았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컴업스타즈 2024는 컴업 2024의 스타트업 공개 IR 피칭 세션 '스타트업 밸리(Startup Valley)'에서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는 국내외 유수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전용 홍보 부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루키리그 중 최종 우승하는 3개 팀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한승우 코스포 의장은 “본선 무대에 오를 컴업스타즈 2024는 정보보호, 토큰증권 등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군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역대 최고의 경쟁 속 업계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 컴업스타즈 2024가 다방면으로 보여줄 혁신의 향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2024는 12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