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지역 대표 수출기업 (주)서울에프엔비를 방문해 오덕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업 소개 및 현황 설명과 함께 제품 생산시설과 생산 과정을 탐방하고 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 수출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서울에프엔비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침체에도 연 1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끈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에프엔비는 내년 1월 본사를 횡성에서 원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울에프엔비의 본사 이전과 중견기업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원주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서울에프엔비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서울에프엔비는 건강기능식품 등 유제품과 음료·커피 등의 제품을 생산, 가공 및 판매하는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설립 17년만인 올해 중견기업으로 전환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