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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장양리에 도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1 09:37
액화수소충전소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내달 4일부터 소초면 장양리 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 상업운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 장양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하루에 수소버스 약 1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관내 수소버스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2022년 환경부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2억원, 민간자본 33억원 등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여 SK플러그 하이버스를 건립했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9월 완성검사 필증을 수령하고 지난 16일부터 시험 충전 운전을 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운송 및 저장이 효율적이고 충전 속도가 빨라 충전소 운영과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시는 하이넷 문막휴게소와 문막진운주유소에서 각각 충전기 1기씩 운영 중이며, 이번 수소충전소는 충전기가 2기로 설치돼 수소차 이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도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수소연료를 이용하는 운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차량 이용환경을 지속 개선해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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