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예산 27억원을 들여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인조잔디를 갖춘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앞서 우산동 소재 환경체육단지의 안전성 향상과 양질의 체육환경을 하기 위해 노후화된 축구장과 풋살장 각각 1개소 인조잔디 교체에 7억원을 투입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정비작업으로 미끄러짐 위험 감소, 충격흡수성능 향상 등 이용자들의 부상 위험이 현저히 줄어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과 경기장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20억원을 투입해 소초면 흥양리 36사단 인근 체육시설에 인조잔디를 갖춘 축구장 1개소와 족구장 1개소, 테니스장 2개소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 체육공원 혁신구장, 문막 생활체육시설 문막구장, 무실체육공원 무실구장의 인조잔디 교체사업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해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이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축구장 등 체육시설의 인조잔디 조성․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