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12월 개소하는 강원국방벤처센터와 도내 기반을 둔 중소벤처기업 20개 내외를 대상으로 최종 협약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협약기업을 4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기업은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시험평가 관련 국방사업화 지원 △방산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 △자료 취득이 어려운 국방기술 관련 정보 제공 △경영컨설팅 및 홍보 지원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본사, 기업부설연구소, 공장 또는 사업장)한 중소·벤처기업으로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군 사업화를 준비 중이거나 희망하는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우편접수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월 춘천시, 강원대와 '강원국방벤처센터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2월 초 강원대학교 내 센터 개소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