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민원응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민원 응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공연도 준비했다. 지남규 강사의 과 김혜경 강사의 특이 민원인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특이 민원의 대응 원칙, 춘천시의 특이 민원 사례 토의를 통한 대응 전략 및 마인드 세팅 등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업무의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 오늘 교육이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조례를 운영하고 웨어러블 캠(일명 바디캠)을 보급하고 있으며 민원담당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