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신규고객 확대를 위해 정수기·매트리스 사업 중심으로 '렌털 본업' 경쟁력을 키운다.
SK매직은 지난 31일 열린 경영전략 공유 구성원 설명회에서 품질∙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11월부터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 프로그램의 핵심은 렌털업계 내 고객 불만으로 작용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 불편 지점)를 해결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SK매직은 사전 점검을 통한 제품 수리를 지원하는 '얼리 케어 캠페인'과 고장 시 수리 기간 동안의 렌털 요금을 돌려주는 '타임 세이브 보상제'를 도입한다.
얼리 케어 캠페인은 사전점검을 통한 제품 기능을 개선해 주는 서비스로, 렌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살펴 고장나기 전에 부품 교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타임 세이브 보상제는 제품 고장에 따른 사후수리(A/S)가 필요한 경우 A/S 완료 시까지 미사용 기간에 발생하는 렌털료를 계산해 보상금액을 산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정수기 등 생활가전의 평균 수리 소요시간은 보통 2주일 안팎이어서 그만큼 미사용 기간 불편을 보상금으로 환원해 주는 셈이다.
김완성 SK매직 대표이사는 구성원 설명회에서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바로 품질과 서비스"라며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실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