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지난 1일 원주 본사에서 창립 4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사, 우수직원 시상, 신(新)비전 선포 및 고객만족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우수직원에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 유공자로 수상한 박현종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와 함게 63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장관 및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공단은 정부 정책 및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 등 내·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新)비전을 수립·선포했다.
'보훈가족·국민과 함께하는 의료·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고객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분야를 명확하게 정의해 핵심 고객인 보훈가족과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단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어 최고경영자의 고객만족경영 의지 표명과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재도약을 위한 고객만족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의료와 복지를 중심으로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의 창립 4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균형수지 달성 등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라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1981년 11월 2일 창립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3400여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명의 직원들이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전문기관이다.